고흥군, 축제추진위원회 위원 위촉

[스마트에프엔=문재철 기자] 고흥군은 지난 5일 ‘유자축제’와 ‘우주항공축제’ 추진을 위한 축제추진위원을 위촉하고 금년 11월로 예정된 ‘유자축제’의 방향을 모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위원 위촉에서는 보다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고흥경찰서 경비교통과장과 고흥소방서 대응구조과장을 새롭게 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추진하는 데 열정과 능력을 지닌 관광경영학과 교수를 비롯해 축제 기획, 마케팅, 관련 단체 임원을 위촉하는 등 전문가 비율을 높였다. 

추진위원회는 올해 예정된 ‘유자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1차 회의에서 추진위원장을 선임하고 추진위 임원 구성, ‘유자축제’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 후 축제 명칭과 개최 시기, 운영방식 및 예산편성 계획에 대한 사항을 확정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유자축제’는 2022년까지 ‘유자·석류축제’로 개최되었으나 유자와 석류 수확 시기가 11월과 10월로 달라 축제 정체성이 모호해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에 따라 ‘유자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축제의 정체성을 높였다.

선양규 부군수는 “지난 4월 코로나19로 4년만에 개최한 ‘우주항공축제’는 적은 예산임에도 최대의 효과를 거둔 경제적인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가을에 있을 ‘유자축제’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위원님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재철 기자 mjcm57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