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송도 센트럴파크에 철제 예술작품 기증

인천시와 함께 ‘H Steel 아틀리에 2023 철제공공예술 프로젝트’ 추진
신종모 기자 2023-07-13 17:23:29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현대제철이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 새로운 철제 예술품을 설치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에 문화를 더했다. 

현대제철은 1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에이치 스틸(H Steel) 아틀리에 2023 철제공공예술 프로젝트’ 작품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H Steel 아틀리에는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과 협업해 철제 예술품을 제작하고 현대제철 사업장 인근 장소에 설치 및 기부하는 사업이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후열 좌측 6번째) 등 참석자들과 지역 아동들이 H-아틀리에 포토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2018년 당진 삼선산수목원, 2019년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 철제 예술품을 기증, 설치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헤리티지(Heritage), 휴머니티(Humanity), 하모니(Harmony) 등을 담아낸 ’에이치 스틸 드림 로드(H Steel Dream Road)‘라는 주제로 세 번째 작품 공모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문 작가의 공모 작품 ‘아름다운 선물’, ‘꽃바람: 플라워 브리즈(Flower Breeze)’, ‘포옹(Hug me)’ 등 3점과 시민 참여 작품 ‘기지개 펴는 고양이’ 1점이 최종 선정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 설치됐다.

현대제철의 철제공공예술 프로젝트는 신진, 청년 작가를 비롯한 일반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및 작품 제작 기회를 제공하고 그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나눔으로써 기업의 사회책임활동 가치를 극대화한 사회공헌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동일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현대제철이 창립 70주년을 맞는 해로 회사가 태동했던 인천에서 ‘H Steel 아틀리에 프로젝트’를 진행해 인천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대제철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다양한 협력과 소통을 지속해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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