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령화 시대 대비 사회적 인프라 구축

국토부 복지주택 건립 공모 선정
도양읍 용정리 일원 150세대 조성
문재철 기자 2023-07-31 12:26:07

[스마트에프엔=문재철 기자] 전남 고흥군은 국토부 주관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은 우리 동네 어르신께 아늑한 삶의 터전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따뜻한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고령화 맞춤형 주거와 복지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 주택 건립 사업이다.

고흥군청 전경


군은 금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양읍 용정리 일원 2만2400㎡ 부지에 총 사업비 290억원(국비 192억원, 군비 98억원)을 투입해 150세대 규모의 고령자 복지 공공임대주택과 헬스케어, 여가활동시설 등 주거복지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국토부에서 정책 및 재정을 지원한다. 고흥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 건축 및 운영 관리에 관한 상호협약을 체결해 내년 중 국토부 사업 계획 승인을 받아 오는 2026년 준공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및 고령자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10년 후 인구 10만 도시 기반을 구축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재철 기자 mjcm57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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