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 금성면 자율방범대에 실종 치매 노인 발견 표창장 수여

김길룡 기자 2023-08-02 11:52:52
실종자 수색에 협조한 공로로 담양경찰서 표창장을 받은 전남 담양군 금성면 자율방범대원(앞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담양경찰서

[스마트에프엔=김길룡 기자] 전남 담양경찰서는 금성면 자율방범대원 7명에게 실종자 수색 협조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금성면 자율방범대는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달 4일 밤 담양읍 만성리에 거주하는 93세 노인이 실종된 이후 마지막 CCTV 화면이 금성면 대실마을에서 포착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신속히 현장으로 이동해 수색에 힘을 보탰다. 송귀근 자율방범대장은 대실마을을 지나 와룡마을에서 실종자를 발견해 경찰과 소방대원에게 인계했다. 

박송희 담양경찰서장은 “자율방범대원들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대처로 실종자를 찾을 수 있었다”며 “평소 경찰업무 협조를 통해 금성면 관내 범죄예방과 치안 질서 확립에 기여해 주신 자율방범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길룡 기자 mk894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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