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관내 초등학생 뉴질랜드 어학연수 추진

[스마트에프엔=김길룡 기자] 전남 신안군은 (재)신안군장학재단 주관으로 관내 초등학생 대상 뉴질랜드 1개월 어학연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학생들은 이날 오클랜드 ELM Park School로 출국했다. 군은 앞서 어학연수를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생을 대상으로 영어지필 및 구술시험을 치러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학생들은 오는 28일까지 약 4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일원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현지 학생들의 수업에 참여하고 방과 후 활동도 함께한다. 주말에는 문화 활동·역사 체험을 하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새로운 외국문화 체험으로 국제적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타 지자체보다 선도적으로 추진해 많은 성과를 보여준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앞으로 더욱 발전돼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길룡 기자 mk894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