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덥다 더워”…전국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 35도

전국 곳곳서 강한 소나기 예보
강릉은 38도까지 치솟아 '한증막'
신종모 기자 2023-08-03 09:14:07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목요일인 3일도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강릉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치솟아 '한증막' 더위가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를 예정이며 습도까지 높아 매우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또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는 강한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지속되는 폭염에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충분한 수분과 염분을 섭취하고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아침부터 밤사이 제주도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내륙과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전남권북부, 경북내륙·경북남부동해안, 울산·경남내륙 등의 지역에 비 소식이 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랑은 충남남동내륙과 충북남부, 전북, 광주·전남북부, 대구경북, 울산·경남내륙, 제주도에 5㎜~60㎜, 대전·세종·충남내륙과 충북중·북부에 5㎜~40㎜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3도, 강릉 28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38도, 청주 36도, 대전 35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대구 36도, 부산 34도, 제주 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과 오후 모두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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