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대비 용역 추진

환경부 공모 선정
총사업비 543억원 확보
문재철 기자 2023-08-03 12:58:26
고흥군청 전경.

[스마트에프엔=문재철 기자] 전남 고흥군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대한 도시침수 대응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용역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하수도 정비대책을 수립하고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지난해 12월 환경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상습 침수구역 해소를 위해 국비 326억원과 군비 217억원 등 총 543억원을 투입한다. 고흥읍과 도양읍 일원 총 4.2㎢를 대상으로 우수관로와 빗물받이 등 하수도 시설을 정비하게 된다. 

사업을 통해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와 불투수 면적 증가에 따라 침수 피해 우려가 컸던 고흥읍과 도양읍 일대에 종합적인 하수도 정비 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실시설계 용역을 조속히 시행해 종합적인 하수도 정비대책을 수립,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마무리되도록 하겠다”며 “군민들의 도시 침수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철 기자 mjcm5708@hanmail.net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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