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청년센터 청춘누리 이달부터 무료대관

자립기반·소통·교류·정책참여 등 청년 권익증진 도모
문재철 기자 2023-08-04 14:26:39
전남 고흥군 청년센터 청춘누리 전경. /사진=고흥군

[스마트에프엔=문재철 기자] 전남 고흥군은 청년들의 교육·문화·소통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청년센터(청춘누리)를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무료대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센터는 고흥읍 옛 소방파출소 건물을 사무실·공유오피스·공유주방·다목적실·쉼터 등을 갖춘 청년 소통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지난 2021년 문을 열었다. 현재 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 고흥군지역대가 입주해 있다.

개소 이후 청춘누리에서는 취·창업 교육, 일자리 상담, 예술전시, 원데이 클래스 등 지역 청년들이 취미활동과 여가생활을 즐기고 취업 관련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와 더불어 지역 청년들이 자체적으로 소모임 등을 결성해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서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청년들만의 열린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무료 대관이 계획되었다.

대관신청은 고흥 청춘누리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지장이 없는 공간에 한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대관이 가능하다. 평일 야간과 토요일은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공휴일과 일요일은 휴관한다.

이용 대상은 고흥군에 거주하는 청년(18세~49세) 이거나 고흥군 거주 청년이 50% 이상 참여한 단체로 1일 최대 4시간까지 대관이 가능하다. 상업적 행위, 정치적목적, 종교적 행사, 특정 이념 전파 등의 경우는 대관이 제한되거나 취소된다. 

문재철 기자 mjcm5708@hanmail.net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