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37.5%··2주 연속 소폭 상승[리얼미터]

김성원 기자 2023-08-07 09:21:15
[스마트에프엔=김성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상승해 30% 중후반대를 이어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오른 37.5%(매우 잘함 23.3%, 잘하는 편 14.2%)를 기록했다.

자료=리얼미터


부정평가는 59.3%(매우 잘못함 51.9%, 잘못하는 편 7.4%)로 전주보다 0.2%p 떨어졌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1.8%p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3.1%였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 63.5%가 긍정평가한 반면 진보층 83.2%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중도는 35.1%가 긍정, 62.4%는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4.5%p↑), 부산·울산·경남(3.3%p↑), 대구·경북(3.2%p↑), 인천·경기(1.2%p↑)에서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4.8%p↓), 서울(4.8%p↓)은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2.4%p↑), 40대(2.3%p↑), 30대(1.9%P↑)에서는 올랐지만 20대(3.7%p↓), 70대 이상(2.1%P↓)에서는 내려갔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2%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성원 기자 ksw@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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