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일반음식점 20개소 식중독 예방 컨설팅

김길룡 기자 2023-08-07 16:00:57
구례군청 전경

[스마트에프엔=김길룡 기자] 전남 구례군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음식을 취급하는 일반음식점 20개소를 대상으로 최근 전라남도와 합동으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컨설팅에서는 식재료의 입고 단계부터 보관, 조리, 최종 섭취 단계까지 영업장의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점검해 실질적인 식중독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휴대용 세균측정기(ATP)를 이용해 조리 종사자의 손과 조리기구의 오염도를 측정하는 등 현장 지도를 통해 맞춤형 식중독 예방 정보를 제공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컨설팅이 식중독 발생 요인을 미리 제거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 제104회 전국체전 씨름경기, 피아골 단풍축제 등 대규모 행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길룡 기자 mk894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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