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노인요양시설 최초 입소자 비용 지원

김길룡 기자 2023-08-08 15:36:56
담양군청 전경

[스마트에프엔=김길룡 기자] 전남 담양군은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향촌복지'의 일환으로 노인요양시설 첫 입소자에게 20만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시행된 입소지원금은 관내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어르신이 대상이며, 현재까지 10명에게 200만원을 지원했다.

군은 건강 악화로 부득이 요양원에 입소하는 어르신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인요양시설 기능보강사업도 매년 추진할 계획이다.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향촌복지’는 어르신들이 병원·시설이 아닌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거주하며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와 의료, 요양, 돌봄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를 골자로 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고향에서 편안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게 하는 것이 향촌복지의 핵심”이라며 “자식과 같은 촘촘한 돌봄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담양형 향촌돌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길룡 기자 mk894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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