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태풍 ‘카눈’ 대비 구호 준비 완료

학교·체육시설 등 임시주거시설 총 1360개소 지정‧운영

응급구호세트 4427개와 취사구호세트 1643개 확보
권보경 기자 2023-08-08 22:25:41
경남도청 전경.  /사진= 권보경 기자

[스마트에프엔=권보경 기자] 경남도는 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비해 이재민을 위한 도내 임시주거시설 및 재해구호물자 등 구호 활동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임시주거시설은 재난 발생시 이재민의 단기간 거주를 위해 제공되는 것으로 학교·체육시설,공공·민간 숙박시설 등 도내에 총 1360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피를 실시해 사전 대피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재해구호법'에 따라 경남도 및 시·군은 3998개의 응급구호세트와 967개의 취사구호세트를 확보해야 하지만 그보다 많은 4427개의 응급구호세트와 1643개의 취사구호세트를 확보해 구호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구호물자 2500세트는 추가로 계약‧진행 중이며, 시·군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배분할 계획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도민들께서는 태풍 관련 소식을 면밀히 주시해 주시고, 사전 대피명령 발령시 안내에 따라 즉시 피할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보경 기자 jane29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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