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군민 정서 관리 방문 마음건강 주치의 운영

찾아가는 향촌복지 구현
김길룡 기자 2023-08-09 15:08:09
전남 담양군이 노인 우울과 정서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심리상담 마음 건강주치의 ‘닥터 프렌드’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담양군

[스마트에프엔=김길룡 기자] 전남 담양군은 노인 우울과 정서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심리상담 마음 건강주치의 ‘닥터 프렌드’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군민의 정신건강을 지키고자 더맑은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시형 원장을 마음건강 주치의로 위촉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음건강 주치의는 군민의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검진해 그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을 선별해 상담 및 교육을 제공한다.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 과정 연계를 통해 만성화를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

군은 그동안 전화로 사전 신청을 받아 매주 수요일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던 상담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전환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며,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에 면별 보건지소와 경로당을 중심으로 마음건강주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음건강 주치의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단체, 기업, 학교는 담양군 정신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서비스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

김길룡 기자 mk894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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