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관내 등록 150여 명 정신질환자 특별점검 실시

[스마트에프엔=문재철 기자] 전남 고흥군은 관내 등록 중인 정신질환자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등록 관리하는 정신질환자는 150여명으로 ▲대상자 사례관리 계획에 대한 검토 및 보완 ▲재발 방지를 위한 증상 및 약물관리에 대해 정신건강 전문의 연계 ▲정신질환 경중도에 따른 가정방문 ▲잠재적 정신질환자 및 정신건강 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마을이장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등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사건 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서·소방서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살 고위험군 및 자살 시도자 관리, 퇴원 정신질환자 사후관리 등에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재활 정신질환 대상자의 사회적응 훈련을 위한 프로그램을 주 2회 운영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내 정신질환자의 안정적인 관리와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재철 기자 mjcm57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