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유통업체 협업 등 전복 소비 활성화 홍보 '만전'

대형 유통 업체·쇼핑몰·TV 방송·유튜브 등 활용 
김길룡 기자 2023-08-10 16:40:07
완도 전복.      /사진=완도군

[스마트에프엔=김길룡 기자] 전남 완도군은 전복 홍보 및 판매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자고 10일 밝혔다.

군은 복날 대형 유통 업체(이마트, 롯데마트, 탑마트)에서 전복 소비 및 판로 확대를 위한 기획전을 열어 약 250t의 전복을 판매했다. 

또 군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 ‘완도군이숍’과 전라남도 ‘남도 장터’에서 ‘복날엔 전복데이’ 기획전을 통해 최대 25% 전복 할인 행사를 진행했으며 우체국 쇼핑몰에서는 ‘완도 전복 어가 돕기 특별 할인전’을 오는 21일까지 개최한다.

아울러 경기도와 전라남도, 4개 지자체(완도, 해남, 신안, 진도)가 참가하는 ‘전복 양식 어가 돕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CJ푸드빌과 상생 협약으로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한쿡(서울N타워)에서 전복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개발해 판매 중이며 이달 말에는 완도 전복 스테이크(레스토랑 간편 식품 ‘RMR’)가 출시돼 CJ 자사 몰과 오픈마켓 25개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구독자 572만명에 달하는 ‘영국 남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완도 전복 체험과 전복 코스 요리를 소개했으며 ’모델 한혜진 채널‘에서는 먹방 유튜버 히밥과 같이 더플레이스에서 선보이는 전복 바질 페스토 파스타, 전복 리조또, 전복 씨푸드 샐러드 등을 촬영해 5일 만에 110만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금산군과는 지역 특산품 상생 업무 협약을 맺어 금산 인삼과 완도 전복을 활용한 ‘금산 인삼·완도 전복 삼계탕’을 공동 개발해 온라인(위메프)에서 판매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복 생산량 증가 및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운 어가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도 전복을 집중 판매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길룡 기자 mk894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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