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농가 브랜드포장디자인 교육…21개 품목 개발

[스마트에프엔=김길룡 기자] 전남 신안군은 최근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교육을 통해 농가 브랜드 21개 품목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총 6회에 걸쳐 상품 디자인을 활용할 수 있는 11명 농가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역 특성과 소비자 감수성 및 최신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를 제작해 특허청 상표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농가 브랜드로 '깡깡섬'(지도읍 애플망고와 섬농산물), '마시땅콩'(자은면 땅콩), '신안 20력 흑염소'(압해읍 흑염소), '신안꾹'(비금면 섬초·농산물) 등이 개발됐으며 제품별 스티커 및 박스 포장디자인 개발로 신안 농산물의 가치와 경쟁력을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마시땅콩 표혜은 교육생은 "그동안 브랜드가 없어 온라인 판매, 소비자 직거래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개발한 브랜드를 활용해 온라인 전자상거래 제품을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온라인 판매를 위해 온라인마케팅 과정, 라이브커머스 교육 등 농가 수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길룡 기자 mk894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