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공직자 맞춤형 스피치 교육 실시

[스마트에프엔=김길룡 기자] 전남 보성군이 30일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산하 6급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공직자 맞춤형 스피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상황별 스피치 기술 습득으로 공감하는 의사소통 기술 함양과 중간 리더로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31일까지 기수별 총 2회로 나눠 진행했다. 

특히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는 발성과 발음법 등 최적의 목소리를 찾는 보이스 트레이닝 ▲보고 기법 ▲ 의전 및 행사 진행 스킬 교육 등 주요 프로그램은 모두 일대일 맞춤 지도로 구성됐다. 

신뢰를 부르는 직원 간 커뮤니케이션 비법과 일 잘하는 비법, 업무 효율을 높이는 핵심 방법, 보고 브리핑 등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이 사례 위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스피치 이론 기초부터 상황에 맞는 언어 구사까지 체계적인 교육으로 말하기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스피치 교육을 통해 설득력 있는 의사 표현법을 익히면 업무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6급 공무원 대상 교육 이외에도 다음달 6일부터 이틀간 산하 4~5급 간부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스피치 교육을 진행해 개인별 역량을 향상시키고 조직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길룡 기자 mk894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