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여름 더위 언제까지?...낮 최고기온 31도 '무더위'

주서영 기자 2023-09-07 09:13:04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에 구름이 많이 낀다.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늦여름 무더위가 지속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다.

 30도를 넘는 막바지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6일 광주 북구 신용근린공원 바닥분수에서 어린이집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동풍 유입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라권, 경상 서부를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부는 낮 기온이 25~30도로 예상된다.

동해와 가까운 지역과 해역에 바람이 강하게 분다. 경북 동해안은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동해 남부 앞바다와 부산 앞바다, 거제 동부 앞바다에는 시속 35~60㎞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영향으로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높이로 인다. 서해 앞바다는 0.5~1.5m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은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충남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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