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형적인 가을날씨...낮 최고기온 31도 '일교차' 주의

박재훈 기자 2023-09-08 09:26:43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 금요일인 8일 날씨는 맑고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서해북부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으로 인해 8일 전국은 대체로 맑을 예정이다. 

고기압 가장자리로 대기 상층에 비교적 찬 공기가 들어오는 것에 더해 하늘이 맑아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에는 기온이 예년 이맘때 수준으로 낮아 선선한 날씨를 보인다.

화창한 날씨를 보인 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오설록 녹차밭을 찾은 관광객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대신 낮엔 햇볕을 막아주는 구름이 없어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다소 높은 수준까지 크게 오를 예정이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6~3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0도와 31도, 인천 21도와 28도, 대전 18도와 29도, 광주 19도와 30도, 대구 19도와 29도, 울산 20도와 26도, 부산 21도와 28도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나겠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강원산지에 이날 밤부터 8일 아침까지, 강원내륙·충북·경북북부내륙에 8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발생해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지겠으니 이 점도 유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경우 동해남부앞바다·부산앞바다·거제동부앞바다에 7일 밤까지, 동해남부먼바다·남해동부먼바다·제주동부앞바다·제주남부앞바다에 8일 새벽까지, 제주남쪽먼바다(남서쪽안쪽먼바다 제외)에 8일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5~60㎞(10~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것으로 예보돼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동해안과 경상해안, 제주해안에는 당분간 너울로 인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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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맑고 큰 일교차 '유의'

대체로 맑고 큰 일교차 '유의'

화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평년(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