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가을비 내리다 오후부터 잦아들어

신수정 기자 2023-09-14 09:33:00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된 지난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스마트에프엔=신수정 기자] 목요일인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내리다 오후부터 잦아들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수도권은 지난 13일부터 내린 비가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이날까지 이틀간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와 서해 5도 지역의 예상강수량은 10∼40㎜, 경기남부는 10∼60㎜다.

강원영서와 충청권에는 오전 6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고 일부 강원영서남부와 충남권남부, 충북은 오후에도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강원도와 충청권이 10∼60㎜다.

전라권과 경상권, 울릉도, 독도도 같은 기간 10∼60㎜로 예보됐다. 전라해안과 경북북부내륙, 경남해안, 울릉도와 독도 일부 지역은 이틀간 강수량이 70㎜가 넘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는 10∼40㎜로 예보됐다.

가을비는 이날 밤부터 다시 확대돼 오는 15일~16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신수정 기자 newcrystal@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