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문화회관 김연수실 내달 1일 재개관

합창·오케스트라 등 공연 관람 기회 제공
문재철 기자 2023-10-17 15:27:10

[스마트에프엔=문재철 기자] 전남 고흥군은 그동안 공사 중이었던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대공연장) 시설 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 1일 ‘제49회 고흥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재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사업비 18억원을 들여 무대 기계 교체 및 음향반사판 설치, 객석 의자 교체, 고화질 프로젝터 등을 설치했다.

전남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                 /사진=고흥군

재개관하는 김연수실은 연 면적 1155㎡, 총 객석 572석(1층 315석, 2층 257석) 규모로 각종 합창,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을 고품질로 접할 수 있어 군민들의 문화예술 욕구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과 출연진 모두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무대 기계 구동부에는 자동제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은 우리 군의 유일한 공연장이니 만큼 군민들에게 다양한 공연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설개선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철 기자 mjcm57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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