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평화연합(UPF) 서울시 평화대사 위촉 세미나

김성원 기자 2023-10-21 17:53:26
천주평화연합(UPF·세계의장 양창식)은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천승교회 3층 대성전에서 평화대사협의회와 공동으로 ‘UPF 창립 18주년 기념 서울시 평화대사 위촉 세미나'를 개최했다.

신인선 UPF 서울시 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UPF 활동소개, 영상시청, 국민의례, 김주섭 서울시 평화대사협의회장 환영사, 양창식 UPF 세계의장 주제 강연, 평화대사 위촉식 순으로 진행됐다.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천승교회에서 서울시 신규 평화대사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UPF

김주섭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평화대사로 위촉되는 분들을 위해 양창식 세계의장을 초청, ‘신통일한국, 그날을 향하여’라는 주제강연을 마련했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공유해 평화운동가로서 평화대사 길에 함께 하자”고 말했다.

양 세계의장은 주제 강연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이뤄낼 통일한국은 경제 강국이자 세계평화 실현에 앞장서는 나라가 될 것”이라면서 “이제는 남북이 긴장 관계에서 벗어나 평화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창식 UPF 세계의장이 21일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천승교회에서 열린 ‘UPF 창립 18주년 기념 서울시 평화대사 위촉세미나'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UPF

강연 후에는 서울 25개 구지부에서 참석한 각계각층 지도자 200여명을 신규평화대사로 위촉했다.

양 세계의장은 ”인도적 지원과 민간교류를 통해 북한이 개방과 개혁의 길로 나갈 수 있도록 평화대사들이 통일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UPF는 2005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지구촌 분쟁 종식과 평화세계 실현'을 목표로 문선명·한학자 총재에 의해 창설됐다. 이후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 협의 지위로 활동해 오다 2018년 7월 UN에 등록된 5000여개 민간 비영리단체(NGO) 가운데 150여개 단체만이 부여받은 최상위 등급인 포괄적 협의 지위로 승격되어 국제평화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ksw@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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