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4년 임원인사 단행…박형세·정대화 사장 승진

미래비전 향한 변화·도약 방점…해외지역 성장·변화 가속화 중책
신종모 기자 2023-11-24 11:40:04
LG전자는 24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4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박형세 HE사업본부장과 정대화 생산기술원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박형세 LG전자 신임 사장. /사진=LG전자


신임 박형세 사장은 콘텐츠/서비스 혁신을 통해 TV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제품(하드웨어) 중심에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주도했다. 정대화 사장은 스마트팩토리 사업화 기반을 구축해 미래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고 생산성 혁신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요소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LG전자는 “임원인사는 탁월한 역량을 기반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했다”며 “단기 성과보다는 거시적 안목에서 중·장기 미래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 또한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지난 1994년 입사해 국내·외에서 TV, IT 등 사업을 맡아온 홈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가다. 2019년부터 HE사업본부장을 맡아 올레드 TV 세계 1위를 공고히 했으며, 프리미엄 제품군과 webOS 플랫폼을 앞세워 사업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대화 생산기술원장은 지난 1986년 입사해 다양한 생산 요소기술을 선행 개발하고 이를 내재화하는 등 제조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는 생산기술원장을 맡아 그룹 계열사 핵심사업 지원을 통해 LG그룹 내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이날 사장 2명, 부사장 5명, 전무 7명, 상무 35명 등 총 49명(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1명 포함)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승진

△사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정대화 생산기술원장

△부사장
▲김원범 CHO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이석우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이충환 TV사업운영센터장 ▲이현욱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전무
▲김경남 몬테레이생산법인장 ▲김우섭 공정거래컴플라이언스 태스크리더 ▲김재승 아시아지역대표 ▲박준은 VS아시아영업·PM담당 ▲이강원 웹OS SW개발그룹장 겸)TV SW개발담당 ▲전홍주 인도법인장 ▲홍성표 소프트웨어 플랫폼연구소장

△상무
▲강성민 튀르키예생산법인장 ▲강제남 고객가치혁신사무국 ▲김광호 HE디지털마케팅담당 ▲김동민 베트남H&A생산담당 ▲김민국 부품솔루션영업담당 ▲김성혁 인공지능(연) AI 퍼셉션 TP리더 ▲김유재 B2B인도사업담당 ▲김정택 므와바생산법인장 ▲김창환 인도서비스담당 ▲박수현 SoC센터 AIoT솔루션태스크리더 ▲박완규 칠러사업담당 ▲박용 건조기사업담당 ▲박용준 B2B중아사업담당 ▲박인섭 남경세탁기생산법인장 ▲박인욱 TV SW플랫폼개발리더 ▲박종민 플랫폼기반기술태스크리더 ▲박형호 에어솔루션연구소 산하 ▲서영덕 한국커머셜기업1담당 ▲서주원 포르투갈법인장 ▲손성주 일본법인장 ▲심인구 VS디자인연구소장 ▲엄기표 파나마법인장 ▲위성윤 VS 코어 테크놀로지개발리더 ▲윤승용 생산기술원 PRI IA TAM ▲윤훈기 어플라이언스북미영업담당 ▲이동철 BS경영관리담당 ▲이승엽 HE HR담당 ▲이준배 VS글로벌고객전략담당 ▲이준성 XR해외영업태스크리더 ▲이홍수 회계담당 ▲정두경 스마트모빌리티(연) 모빌리티아키텍처태스크리더 ▲정성현 HE컨텐츠서비스담당 ▲채상철 한국에어솔루션마케팅담당 ▲최성수 VS구매담당 ▲최원조 LM영업담당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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