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폴란드 건설사와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맞손’

공공 및 민간 건설 승강기 공급
우크라이나 재건시 공립학교 등에 승강기 지원
신종모 기자 2023-11-29 17:18:10
현대엘리베이터는 28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현지 3위 건설사인 이알버드(ERBUD)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진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엘리베이터가 28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현지 3위 건설사인 이알버드(ERBUD)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는 전후 복구 사업의 경우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공기 단축이 관건인 만큼 개발 중인 모듈러 승강기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등 공공시설에는 인도적 차원의 승강기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조철호 현대엘리베이터 해외영업2담당은 “현대엘리베이터는 물건을 파는 것보다 신뢰를 얻는 것을 더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며 “현대의 기업 정신이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협력의 길을 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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