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3남 김동선, 지주사격 부사장 선임…건설부문 해외 사업 이끈다

이달 1일자로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 임명
신종모 기자 2024-01-05 15:05:04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그룹 지주사격인 ㈜한화 부사장에 선임됐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이달 1일자로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부사장)에 김동선 부사장을 임명했다.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임원이 지난해 9월 판교 한화미래기술연구소에 방문해 협동로봇 성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동선 본부장은 지난 2014년 한화건설 해외토건사업본부에서 과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2016년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 팀장,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 등을 지내며 경영 수업을 받았다. 지난 2021년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프리미엄레저그룹장(상무)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 본부장은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임원을 겸하며 그룹의 신사업 전략을 총괄했다. 

그는 ㈜한화 지분 1.64%를 보유하고 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