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후추위, 차기 회장 후보 22명 선정

내부 후보 7명·외부 후부 15명 압축
이달 말 심층인터뷰 대상 최종 후보 선발
신종모 기자 2024-01-10 16:46:18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군에 22명의 인사가 선발됐다. 

포스코홀딩스 최고경영자(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10일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5차 회의를 개최하고 ‘내부 롱리스트 후보자’ 7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후추위는 이날 회의에서 추천된 후보자들에 대한 1차 심사를 거쳐 평판조회를 의뢰할 ‘외부 평판조회대상자’ 15명을 선발했다. 

앞서 후추위는 지난 8일까지 지분 0.5% 이상 보유한 주주와 10개 서치펌으로부터 외부 후보자를 공개적으로 추천 받은 결과 총 20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 

후추위는 이들에 대해서는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오는 16일까지 평판조회결과를 받을 예정이다. 다음 날인 17일 개최하는 후추위에서 ‘외부 롱리스트’를 확정할 계획이다.

확정된 후보자들에 대해 외부인사 5인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자문단’에 자문을 의뢰할 예정이다. 

박희재 CEO후보추천위원장은 “현재 모든 과정이 지난달 21일 발표한 ‘신지배구조 개선방안'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이달 말까지는 심층인터뷰 대상 최종 후보자들의 명단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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