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털기] 다시 돌아온 맥도날드 '라즈베리 크림치즈 파이'...직접 먹어보니

홍선혜 기자 2024-01-12 10:14:02
“연이은 재출시 어느 정도 인기일까?” 

지난 2018년 겨울 시즌메뉴로 라즈베리 크림치즈 파이를 선보인 맥도날드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면서 2018년, 2020년 연이어 선보이게 됐다. 올해도 어김없이 재출시를 알린 라즈베리 크림치즈 파이를 기자가 직접 먹어봤다.

판매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새벽 4시까지. 이번에도 한정판매 제품이니만큼 지점마다 재고소진이 상이할 수 있다. 출시를 알리자마자 각종 SNS에는“재출시만을 기다렸다”, “당장 달려가서 사 먹겠다” 등 라즈베리 크림치즈 파이 재출시를 기대하는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라즈베리 크림 치즈 파이가 2200원에 판매되고 있다. / 사진=홍선혜 기자 


지난 2018년 첫 출시 당시 소셜네트워크 및 온라인상에 인증샷과 호평이 쏟아지는 등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2020년 발렌타인 한정으로 출시됐던 당시에도 1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해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 가격은 개당 2200원으로 고물가 상황을 고려했을 때 꽤 메리트 있는 가격이라고 판단됐다. 라즈베리 크림치즈 파이는 바삭한 초콜릿 페스츄리 속 라즈베리와 크림치즈가 함유된 디저트 파이다. 

이날 방문한 맥도날드 시청점은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문전성시를 이뤘다. 사람이 많은 탓 인지 파이 하나에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갓 구운 듯 따뜻했다. 포장지는 종이 재질로 손에 묻지 않고 먹을 수 있게끔 절취선이 있어 간편했다. 

라즈베리 크림 치즈 파이 단면 모습. / 사진=홍선혜 기자 


한입 베어물었을 때 라스베리 필링의 달달하고 신맛과 치즈의 꾸덕한 맛이 매우 조화로웠으나 

초코 크러스트 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웠다. 인지하지 못하고 먹는다면 알아차리지 못 할 정도였다. 라즈베리 필링역시 잼의 느낌이 강해 단맛이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뉠 듯 했다. 

라즈베리 크림치즈파이 개봉전 모습. / 사진=홍선혜 기자 


이날 함께 시식했던 26세 직장인 A씨는 “지나치게 달기만 해서 입에 맞지 않았다”며 “라즈베리 필링양을 조금 줄였으면 좋겠다. 단 맛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선호할 것 같은 맛”이라고 평가했다. 

맥도날드 직원 A씨는 “현재 엄청난 인기를 끄는 제품은 아니지만 SNS를 보고 오셨는지 오늘은 전화로 라즈베리 크림치즈 파이 제고가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꾸준한 재출시 요청에 따라 올해에도 라즈베리 크림치즈 파이를 선보이게됐다”고 말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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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맑고 큰 일교차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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