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군민과 교감'하는 소통 행보 시작

29일까지 16개 읍·면 순방·군민 의견 수렴·소통강화
문재철 기자 2024-01-17 15:09:55
공영민 고흥군수 17일 동일면을 방문해 지역민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스마트에프엔=문재철 기자] 고흥군은 공영민 군수가 지난 2일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찾은데 이어 17일 동일면·봉래면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군민과의 토론회로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공 군수가 16개 읍·면을 직접 찾아가는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건의가 주를 이루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토론회 일정은 ▲18일 도덕면·풍양면 ▲19일 금산면·도양읍 ▲22일 포두면·도화면 ▲24일 영남면·점암면 ▲25일 남양면·과역면 ▲26일 대서면·동강면 ▲29일 두원면·고흥읍 순이다.

이번 토론회는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지역발전을 위해 군수와 군민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들이 군 비전 달성을 위한 토론 주제를 선정하는데 참여했으며, 읍면별로 2건씩 32건의 토론 주제를 가지고 군수가 직접 토론을 주재한다.

토론회에 앞서 군정 홍보영상과 지난 2023년 지역발전을 위한 군민과의 전략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 및 주요사업의 추진 상황도 공유하게 된다.

공 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읍면 순방 방식을 토론회 형식으로 개최하면서 읍·면장이 '고흥인구 10만 기반 구축'에 대해 PT로 설명하고 토론 지정자 없이 자유토론이 이뤄지도록 했다"며 "군민의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모여 고흥 전체를 바꿀 수 있다는 신념으로 군민의 뜻을 담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토론회에서 군민들이 제안한 지역발전 전략들을 면밀히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확장해 군민들과 소통해 나갈 방침이다.

문재철 기자 mjcm57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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