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생성형 AI로 비즈니스·개발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

2024 테크 브리핑 실시…'AWS 리인벤트 2023' 행사서 소개된 생성형 AI 키노트 소개
'아마존 Q·아마존 배드락 ·아마존 타이탄 이미지 제너레이터' 등 신기술도 소개
황성완 기자 2024-01-23 11:57:11
AWS는 23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센터빌드 이스트 빌딩 AWS코리아 오피스에서 '2024 테크 브리핑'을 실시했다. 이날 AWS는 작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AWS 리인벤트 2023' 행사에서 소개된 자사 생성형 AI가 담긴 키노트를 소개했다.

지난해 개최된 AWS 리인벤트 행사에는 250개 이상의 엑스포 부스가 마련됐으며, 오프라인으로 약 6만5000명이 직접 참여했고, 온라인으로는 3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시청했다. 한국에서도 약 1300명의 한국 파트너들이 참여했다.

아담 슬립스키 AWS 최고경영자(CEO) 등이 2023 AWS 리인벤트에서 발표한 키노트별 기술 트렌드는 ▲업무 생산성을 위한 생성형 AI 서비스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 ▲ML과 생성형 AI를 위한 인프라스트럭쳐 ▲데이터가 바로 차별화 요소 ▲검소한 아키텍처를 위한 솔루션 등 5가지다.
양승도 AWS 솔루션 아키텍쳐 총괄리더가 23일 오전 9시30분쯤 서울 센터빌드 이스트 빌딩 AWS코리아 오피스에서 개최된 '2024 테크 브리핑'을 통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황성완 기자

AWS가 제공하는 생성형 AI 앱 '아마존 Q'

AWS는 키노트에서 공개된 5가지를 이날 진행된 브리핑 행사를 통해 공개했다, 양승도 AWS 솔루션즈 아키텍트(SA) 총괄리더는 "많은 기업이 생성형 AI를 업무 생산성 향상에 활용하고자 한다"며 "'아마존Q'는 개발자, 비즈니스 분석, 공급망 관리 등의 기능으로 다양한 사용자층을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AWS는 업무 생산성을 위한 AI 서비스 아마존 Q를 소개했다. 아마존 Q 서비스는 비즈니스와 개발자 등을 위한 것이며, 비즈니스를 위한 '아마존 Q 폴 비즈니스(for business)'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작업 및 문제해결 ▲다양한 AWS 데이터 서비스와 연계 ▲업무 처리를 위한 가이드 및 반복 작업 감소 ▲엄격한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요구 사항 충족 등에 사용된다.

개발자들을 위한 아마존 Q 폴 빌더스(for builders)는 ▲AWS 기능과 아키텍쳐 솔루션에 대한 조언 ▲최적의 컴퓨팅 리소스 찾기 및 문제점 진단 ▲IDE 개발 환경에서 직접 프로그래밍 조언  ▲프로그래밍 코드 버전 업그레이드 등을 제공한다.

아마존 Q on Connect, in SupplyChain 은 각각 생성형 AI 기반 권장 응답, 작업 및 추가 정보 링크 제공, 재고 품절 또는 과잉 위험과 문제 해결을 위한 권장 조치 정보를 제공한다.

아마존 Q in 퀵사이트(QuickSight)는 비즈니스 분석가, 사용자가 시각화 분석 결과물을 빠르게 구출하고 인사이트를 요약하며, 분석을 위한 쿼리·코드를 검색하거나 학습할 필요 없이 분석 결과물을 생성해 분석 가속화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앱) 아마존 코드 위스퍼러(CodeWhisperer)는 파이썬, 자바, SQL 등의 코드 품질 및 보안 추천을 해주며, 인프라스트럭쳐 as 코드(IaC)를 지원하며, 고객 비즈니스에 부합하도록 커스터마이션(맞춤)해준다.
AWS가 지난해 정식 출시한 생성형 AI '아마존 배드락'. /사진=AWS

지난해 정식 출시한 '아마존 배드락' 통해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

AWS는 신규 아마존 배드락을 지난해 정식 출시했다. 이것은 파운데이션 모델(FM)을 사용해 생성 AI 앱을 구축하고 확장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이를 통해 인프라 관리 없이 API를 통해 FM 기반 생성 AI 앱 개발 가속화와 기업 내 데이터를 사용해 맞춤형 FM 모델 튜닝이 가능하다. 특히, AWS 도구를 통해 확장성 높은 안정적이고 안전한 생성 AI 앱 배포와 다양한 오픈소스 및 상용 FM 모델에서 적합한 FM도 찾을 수 있다. 아마존 배드락은 문맥에 따른 답변 요약 등 다양한 모델 선택 옵션도 존재한다.

AWS는 아마존 타이탄 이미지 제너레이터도 공개했다. 이것은 사실적인 스튜디오 품질의 이미지 생성 기능이며, 자연어 프롬프트를 사용해 스튜디오 품질의 이미지를 생성, 브랜드 스타일에 맞게 독점 데이터로 맞춤형 이미지 제공이 가능하다. 여러 주요 모델에 비해 텍스트 이미지 정렬 점수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AWS는 ML과 생성형 AI를 위한 인프라스트럭처로 AWS 그라비튼(Graviton)4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AWS가 만든 4세대 에너지로, 효율적인 Arm 칩셋이다.

이를 통해 전 제품 그라비튼3 보다 30%의 빠른속도를 느낄 수 있으며, 데이터베이스 앱 40%, 자바 앱 45% 등의 속도가 증가한다.

AWS는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도 맺었으며, 지난 2010년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된 인스턴스를 제공했다. 또한, 엔비디아의 DGX 클라우드를 AWS에도 구축했다.
Dr, Werner Vogels 아마존 CTO가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리인벤트 2023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AWS

데이터가 바로 차별화 요소…'미래 제로 ETL' 등 신규 서비스 공개

AWS는 이번 키노트에서의 차별화 요소를 데이터로 꼽았다.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위한 ETL 잡업 수행을 하며,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미래 제로-ETL'도 공개했다. 이를 통해 AWS 서비스와 100개 이상의 데이터 소스를 연결이 가능하다.

AWS는 아키텍처를 위한 솔루션도 강조했다. 지난해 진행된 리인벤트 2023 행사에서 Dr, Werner Vogels 아마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비용을 고려하고 지속 가능하며, 모던 아키텍처를 구축하기 위한 간단한 7개의 법칙을 소개했다.

소개된 7개의 법칙은 ▲비용을 비기능적 요구사항으로 삼기 ▲지속 가능한 시스템은 비용을 비즈니스와 일치 ▲아키텍처 설계는 트레이드 오프의 연속 ▲감시되지 않는 시스템은 알려지지 않은 비용을 초래 ▲비용 인식 아키텍처는 비용 제어를 구현 ▲비용 최적화는 점진적 ▲도전받지 않는 성공은 가정을 낳는다 등이다.

이에 따라 AWS는 이러한 빌링과 비용 관리를 한번에 살펴보며, 비용 절감 통찰력을 제공하는 통합 콘솔 홈페이지를 정식 게시했다. 아울러, AWS 코스트 옵티마이제이션 허브를 신규 출시해 AWS 계정 및 리전에 걸쳐 한눈에 비용을 볼 수 있으며, 최적화 기획 통합 및 우선 순위도 지정 가능하다.

끝으로 AWS는 보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AWS는 고객에게 혁신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수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AWS는 생성형 AI 혁신을 위해 고객 확보를 하며, 사적인 고객 데이터 유지, 안전하게 고객 데이터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고객을 위한 보안 코드의 생성 속도를 향상했으며, 보안을 위해 자연어 처리를 활용하고 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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