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들, 가사 노동에 주 30시간 이상 할애

삼성전자, 유럽 지역 6066명 대상 노동 인식 조사
신종모 기자 2024-02-15 09:47:36
유럽인들이 주당 총 30시간 이상을 가사 노동에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최근 영국과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지역 6066명을 상대로 가사 노동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일반적인 집 청소, 식료품 쇼핑, 공과금 관리 등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15가지 집안일에 대해 이뤄졌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있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체험존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평균적으로 7가지의 집안일을 담당하고 있다. 실제 가사 노동에 쓰는 사용하는 시간은 주당 30시간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51%는 가사 노동 시간의 절반 이상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41%는 매일 일과에 집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과반(54%)은 에너지 비용이 가사 업무에 영향을 미쳐 스트레스를 주고 집안을 관리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숨겨진 가사 부담을 정량화하고 사람들이 스마트싱스를 사용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구글X의 전 신규사업총책임자(CBO)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모 가댓과 함께 ‘보이지 않는 부담 지수’를 개발했다. 

모 가댓은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방식은 전반적인 웰빙의 기본 요소이므로 건강한 습관을 일상생활에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마트싱스의 도움으로 특정 집안일을 자동화해 집에서 보내는 여가 시간의 질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보다 효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싱스 솔루션을 제시했다.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원격으로 세탁 주기를 설정하고 어디에 있든 세탁이 완료되면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

네이든 셰필드 삼성전자 유럽법인 사물인터넷(IoT) 및 스마트싱스 책임자는 “스마트싱스는 더 간단하고 스마트하며 연결된 세상을 열어준다”며 “‘보이지 않는 부담’을 더 잘 인식하고 기술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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