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홍보대사 조승환, 세계신기록 또 경신

[스마트에프엔=문재철 기자]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투어 중인 고흥군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 조승환 씨가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얼음 위 맨발 오래 서있기 세계신기록 경신에 도전해 4시간 45분으로 또다시 성공했다.

조 씨는 앞서 지난 2023년 12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4시간 40분의 세계기록을 세운 바 있다.

"얼음은 '빙하'를 뜻하고 얼음 위에선 발은 '지구온난화'로 병들어가고 있는 아픈 지구를 표현하는 것"이라는 조 씨는 전 세계가 힘을 합쳐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고흥군 홍보대사 조 씨의 도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 씨는 오는 3월 8일 광양시 매화축제 개막식에 초대돼 자신의 기록에 또다시 도전한다.

문재철 기자 mjcm57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