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 내달 분양 예정

최형호 기자 2024-02-27 10:18:28
DL건설은 내달 대전시 중구 문화2구역 재개발로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39~84㎡ 총 74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49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 조감도./사진=DL건설

▲59㎡A 149가구 ▲59㎡B 49가구 ▲73㎡A 198가구 ▲73㎡B 99가구로 구성된다. 

회사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대전의 중심부에 위치해 사통팔달 그물망 교통환경을 갖췄다.

KTX서대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대전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과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이 예정돼 있어 향후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충청권광역철도도 추진 중이라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라며 "계백로, 계룡로를 이용해 대전 도심 및 전역으로 이동도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단지 인근엔 동문초, 동산중·고 등 초중고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가까운 거리에 다양한 학원시설이 있다.

이 외에도 홈플러스 문화점, 코스트코 대전점, 롯데백화점 대전점 등이 있고 충남대학교 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등의 대형병원도 인접했다. 서대전공원과 보문산이 인접한 숲세권 단지다.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가 위치하는 대전 중구 일대는 그동안 신규아파트 공급이 드물어 노후화가 진행돼 타지역 대비 저평가된 곳이다.

그러나 최근 중구 일대는 원도심 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돼 주거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 주변으로 서구 도마변동재정비 촉진지구 및 중구 유천, 문화, 선화, 용두동 등 정비사업(재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가 4만2000여가구의 대규모 신규 아파트 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DL건설 관계자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는 높은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을 극대화했다"며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독서실,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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