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1600만원···광주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 29일 견본주택 개관

최형호 기자 2024-02-28 14:44:06
제일건설은 오는 29일 호반건설과 함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동에 공급하는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0개 동, 948가구 대규모 단지다. 광주에서 선호도 높은 전용 84㎡(구 33평형), 115㎡(구 46평형) 등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389가구 ▲84㎡B 224가구 ▲84㎡C 113가구 ▲115㎡A 222가구다.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 투시도./사진=제일건설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2일 이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4억4400만원~5억4900만원에 책정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대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지난해 광주 지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인 3.3㎡당 1811만원보다 저렴하다.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로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 시 주방 아일랜드장, 드레스룸 시스템 가구, 포세린 타일 거실 아트월, 광폭 강마루 등 10여개의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 수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로 중도금 대출 실행 전 전매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이 아파트는 약 18만여㎡에 달하는 봉산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만큼 공원과 함께 다양한 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반경 1km 내 월봉초, 봉산초, 월봉중, 봉산중, 첨단중·고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하고 월계동과 수완동의 학원가도 가깝다. 또한 산월IC도 바로 앞에 있어 호남고속도로를 통한 이동이 편리하며 상무지구와 첨단지구를 잇는 신설도로도 2026년 개통 예정이다. 롯데마트, CGV, 광주보훈병원 등 쇼핑·문화시설과 병원, 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등의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 내 스카이 라운지, 다목적 실내체육관, 피트니스 등 커뮤니티 시설과 물향기광장, 만남의 숲 등 조경시설도 다채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주차공간은 넓히고, 스카이 라운지 등 특화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등 설계에서도 완성도를 높였다"고 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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