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궁 유보라' 1순위 청약마감···평균 124대 1·최고 164대 1

최형호 기자 2024-03-06 15:36:18
반도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에 선보인 '경희궁 유보라'가 최고 164.2대 1의 경쟁률로 전 세대 1순위 청약마감을 달성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희궁 유보라'는 지난 5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57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7089건의 청약접수가 몰려 평균 12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59㎡ 타입은 최고 경쟁률인 164.2대 1을 나타냈다.
경희궁 유보라 투시도./사진=반도건설

'경희궁 유보라'는 전날 진행한 특별공급에서 51가구 모집에 2355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날 진행한 오피스텔 청약에서도 999명이 몰려 평균 9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4대문 안 더블역세권 프리미엄은 물론 교통, 교육, 자연 등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경희궁 유보라 지하 5층~지상 23층 2개동, 아파트 전용 59~143㎡ 총 199가구, 오피스텔 전용 21~55㎡ 총 116실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아파트 전용 59‧84㎡ 108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1~22㎡ 11실이다.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일이며, 정당계약은 25일~27일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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