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퇴임…“미래 먹거리 발굴 최선” 당부

신수정 기자 2024-03-06 18:01:35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6일 오후 3시에 열린 퇴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6일 퇴임하며 “농촌의 위기는 농협의 위기”라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 회장은 퇴임사에서 “농촌의 위기는 다름 아닌 우리 농협의 위기다”라며 “미래 먹거리 발굴과 농업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위해 4년의 여정을 같이 한 전국의 조합장과 임직원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낙생농협(경기 성남) 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사,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2020년 1월 농협중앙회장에 취임했다. 

그의 임기는 오는 21일까지였으나 지난달 27일 돌연 퇴임 의사를 밝히고 임기 종료 보름 전 퇴임한 것이다. 후임인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은 7일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 newcrystal@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