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6일 퇴임하며 “농촌의 위기는 농협의 위기”라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 회장은 퇴임사에서 “농촌의 위기는 다름 아닌 우리 농협의 위기다”라며 “미래 먹거리 발굴과 농업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위해 4년의 여정을 같이 한 전국의 조합장과 임직원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낙생농협(경기 성남) 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사,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2020년 1월 농협중앙회장에 취임했다.
그의 임기는 오는 21일까지였으나 지난달 27일 돌연 퇴임 의사를 밝히고 임기 종료 보름 전 퇴임한 것이다. 후임인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은 7일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 newcrystal@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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