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문재철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투어 중인 고흥군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 조승환씨가 지난달 국회의원회관에서 '얼음 위 맨발 오래 서있기' 세계 신기록을 다시 쓴데 이어(4시간 45분) 지난 8일 제23회 광양매화축제 개막식에서 4시간 50분으로 또다시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씨는 '얼음은 빙하를 뜻하고 얼음 위에선 발은 지구온난화로 병들어가고 있는 아픈 지구를 표현하는 것'이라며 전 세계가 힘을 합쳐 심각하게 녹아내리고 있는 빙하의 눈물을 막기 위해서는 지구촌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하나의 공동체를 세워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얼음 위 맨발 오래 서있기 세계신기록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군을 대표해 청정도시 고흥군을 알리고 지구온난화의 경각심을 전 세계에 일깨우고 있는 조씨의 도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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