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지상파 3사 출구조사…강원 8개 선거구 중 원주갑·강릉 등 4곳 '접전'

김성원 기자 2024-04-10 19:15:13
강원지역은 10일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전체 8개 선거구 가운데 4곳에서 경합으로 예측됐다.

출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원 원주갑과 강릉, 속초-인제-고성-양양,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가 접전 양상을 보였다.

원주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후보 53%,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 47%를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강릉은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 53.2%, 민주당 김중남 후보 44.7%로 예측됐다. 속초-인제-고성-양양은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 53.1%, 민주당 김도균 후보 46.9%로 나타났다.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는 국민의힘 유상범 후보 54.5%, 민주당 허필홍 후보 45.5%로 예측됐다.

춘천갑은 민주당 허영 후보가 54.7%, 국민의힘 김혜란 후보 43.7%로 조사됐다. 춘천-철원-화천-양구을은 국민의힘 한기호 후보가 54%로 민주당 전성 후보(41.4%)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원주을은 민주당 송기헌 55.8%, 국민의힘 김완섭 후보 44.2%로 송 후보가 예측 1위를 차지했다.

동해-태백-삼척-정선에서는 국민의힘 이철규 후보가 56.5%로 민주당 한호연 후보(40.2%)를 크게 앞설 것으로 전망됐다.

김성원 기자 ksw@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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