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1순위 청약서 1만8천명 몰려

포스코이앤씨가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 짓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1순위 청약에서 1만8000여 명을 불러모으며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8일 진행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612가구 모집에 1만8602명이 몰려 평균 30.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04.3대 1로 83가구 모집에 8,655명이 몰린 전용 84㎡A타입에서 나왔으며, 84㎡B타입이 62.2대 1, 84㎡C타입이 38.4대 1 등 성적을 거뒀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4블록 청약에서 당첨되지 못한 대기 수요들과 신규 수요가 더해져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됐다"며 "초등학교에 이어 최근 중학교까지 조건부 승인이 완료되는 등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더욱 많은 분들이 호응 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6일이다. 1차 분양 때와 동일하게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하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도 제공한다. 전매제한이 없어 전매도 가능하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21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는 ▲70㎡A 560가구 ▲70㎡B 154가구 ▲70㎡C 60가구 ▲84㎡A 188가구 ▲84㎡B 126가구 ▲84㎡C 126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