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스마트팜 기자재 시장, 한류훈풍 솔솔

김미정 기자 2019-10-10 15:46:16

국내 스마트팜 기술은 1, 2세대를 거쳐 3세대로 접어들며 기술이 고도화 돼, 해외 수출단계에 이르렀다. 3세대 스마트팜(한국형 스마트팜) 기자재는 비닐하우스에 적합한 저비용 고성능 기술을 갖췄다. 동남아, 남아프리카 시장 수출을 시작으로 우리나라가 농업수출국으로써 자리잡는데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스마트팜 기자재 수출은 12년부터 16년까지 5년간 102억원. 해외 시공은 총 848억원에 이르고 있다. 한국형 기자재 확산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우간다 국방국무장관이 국내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했고, 한국수출입은행과 농업전문기관이 우간다 ICT 농업개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첨단농축기자재 전시회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국내 스마트팜 기자재들이 해외에서 소개되면서 수출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새로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팜 기자재 시장. 세계에 우리의 우수한 기술이 널리 보급 돼 '스마트농업 한류'를 이끌길 바란다.



김미정 기자 liz4435@hanmail.net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