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다문화가족 주거환경개선 지원

함평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2가정 대상 주거환경개선 실시
정철원 기자 2021-09-03 14:13:06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 모습. 사진=함평군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 모습. 사진=함평군
[스마트에프엔=정철원 기자] 전남 함평군은 다문화가족 사례관리를 통해 취약 가정을 발굴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함평군에 따르면 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정서적, 신체적 약자로 주거환경을 개선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을 발굴하여 지난 7월과 8월 2가정을 대상으로 쾌적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지지체계를 구축하여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함평지역자활센터(빨래, 집정리), 영수환경(살충제, 소독), (사)함평군새마을회( 도배 등 집수리), 나비골농협(생활가구), 성재종합건설(전기공사), 나산면사무소(쓰레기처리)의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 중 한부모가정과 다자녀 가정에 지원했다.

함평읍 주민 안 모씨는 "버리지 못한 쓰레기가 너무 많아 청소할 생각도 못했는데 도와주어 깨끗해졌다"며 "앞으로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자녀들과 행복하게 살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센터 관계자는 "정서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사회와 소통하며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가족상담을 운영하고 있다"며 "개인·가족·자녀·부부·경제·사회활동 등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정철원 기자 sio55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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