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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2분기 영업익 2937억원…전년비 41.9%↑

상반기 연결기준 부채비율 108.8%까지 낮춰

  • 신종모 기자
  • 2022-08-16 17: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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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CSP 제철소 전경. /사진=동국제강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동국제강이 올해 2분기 철강 제품 수익성 확대와 무역·물류 부문 이익 증가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동국제강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 2133억원, 영업이익 293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2%, 영업이익은 41.9% 증가했다. 순이익은 0.6% 증가에 그쳤다.

동국제강은 “건설산업 계절적 성수기에 맞춘 적극적 판매 활동으로 봉·형강 제품 판매량이 전분기보다 7% 증가했다”며 “냉연·후판 등 판재류는 전방산업 수요 정체에도 럭스틸 등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 확대, 고환율 지속에 따른 수출 비중 증대로 수익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2분기 순이익 증가세 둔화는 브라질 CSP 제철소 지분 매각으로 인한 손상 인식 반영”이라며 “손상 인식분은 동국제강이 보유한 브라질 CSP 제철소 잔존가치를 제거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동국제강은 상반기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 저수익 사업 개편 및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한 결과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브라질 CSP 제철소 지분 매각 및 중국법인 지분 처분을 완료했다. 이로 인해 경영 불확실성과 투자 부담, 환리스크 등 사업 위험 요인을 모두 제거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총차입금은 2조 1444억원, 부채비율은 108.8%를 기록했다. 이는 재무구조개선약정 졸업 및 브라질 CSP 제철소 고로 화입 시점인 지난 2016년의 연결기준 총차입금 3조 879억, 부채비율 176.3%에서 대폭 개선됐다.

동국제강은 개선된 재무적 체력을 기반으로 하반기 신용등급 추가 상향을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상반기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을 종전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받은 바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지속 가능 전략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과 DK컬러 비전2030을 중심으로 전기로 제강과 컬러강판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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