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농가 갖추기 ①] 시설 도입보다 'ICT 지식' 부터 쌓아야

[스마트에프엔=김철호 기자] 스마트한 농가 환경을 갖추기 위해선 어떤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야 할까. ICT(정보통신기술)와 loT(사물인터넷) 기술의 복합체로 불리는 일명 '스마트팜'을 갖추기 위해선 농장주 스스로 관련 지식을 쌓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ICT 등 첨단 산업 기술은 고도의 사용 숙련도를 요구하기 때문에 무작정 기기부터 마련했다간 큰 화를 볼 수 있다. 시설 업체가 기본적인 작동 가이드라인을 알려준다 하더라도, 농장에 대한 세세한 작업 환경을 그들은 모르기 때문에 정확한 필요 정보를 짚어줄 순 없을 것이다.

이러한 실시간 통찰력을 활용하여 인근 농장이나 지역에 비해 농작물 수확량이 낮은 지역의 특정 농작물 보호제품의 필요성을 파악하여 해당 지역의 판매와 유통을 효과적으로 타겟으로 삼을 수 있다.

농업 화학 물질의 분포는 작물의 현재 성장 단계에 근거하여 특정한 수정체의 필요성에 의해 정의될 수 있으며 따라서 농부들이 그것들을 필요로 할 때 제품의 가용성을 정확히 보장할 수 있다.

또한 응용 프로그램에 의해 제공되는 날씨 기반 경보를 사용하여, 이 회사들은 해충 전염과 질병을 포함한 농작물 수확에 대한 잠재적 위협을 결정할 수 있고,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한 위험을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 비료와 살충제의 적용은 시간에 민감한 현장 활동으로서, 따라서 농업 화학 회사들은 이상적인 판매 기회를 식별하고 농약 제품들이 가장 가까운 상점에서 적시에 농부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할 수 있다.

SmartRiskTM는 위성 이미지에서 파생된 데이터 세트를 주로 사용하는 솔루션으로 확장성이 뛰어나다. 따라서 농약 제조업체는 멀리 떨어진 지역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고객의 요구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점을 설립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가장 필요한 제품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다는 확신이 서면 농민들의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더욱 높아진다.



김철호 기자 fire@thekp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