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규칙한 기상 조건, 기술 주도 솔루션으로 적기 탐지

불규칙한 기상 조건을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미리 준비함으로써 그 영향을 관리할 수 있다. 현대기술의 발전과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응용은 오늘날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농업이 행해지는 방식에 혁명을 가져왔고, 개발도상국들은 현재 어려운 시기에 농업이 지속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기술 주도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는 시점이다.

CropIn의 SmartFarm은 기상 예측에서 도출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기 작물을 손상시키고 수확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임박한 기상 조건에 대해 농업에 기반을 둔 기업들에게 경고한다.

이 같은 권고안의 시행은 세계은행이 지원하는 농촌개발부(MoRD)의 주도로 지속가능한 생활형성과 기후변화 적응사업에서 효과가 입증됐다. 지역적으로 JEEViKA로 불리는 시범 프로그램은 현재 전국농촌생활수급사업(NRLP)과 제휴하고 주농촌생활수급사업(SRLM)의 지원을 받아 마디아프라데시, 비하르 4개 구에 걸쳐 200개 마을에서 시행되고 있다.

CropIn은 인도의 기후 복원력 구축을 위한 이 이니셔티브의 기술 파트너로서, 농업 수준의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포착하며, 기상 사지가 발생하기 쉬운 지역에서 기후-스마트 농업에 대한 적응형 실시간 권고사항을 제공하는 스마트 플랫폼을 제공한다. CropIn의 최초 자문 플랫폼은 지금까지 200개의 대상 마을에서 4,000명 이상의 농부들의 삶을 변화시켰고 지난 2년 동안 22개 작물 품종에 걸쳐 12,000개 이상의 농장을 디지털화했다. CropIn의 플랫폼은 농부들이 농업, 수산업, 가축 등으로부터 수입 기회를 다양화하도록 전체적인 접근방식을 제공했다.



김철호 기자 fire@thekp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