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백 쌀, 가치·영양 제공

김철호 기자 2019-02-05 10:45:00


[스마트에프엔=김철호 기자] 7억 5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음식으로부터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한다. 이들 중 3분의 2 이상이 쌀을 많이 소비하는 곳에 살고 있다. 쌀이 여분의 단백질을 위해 길러진 것이 정답일까?

헤리 우토모 루이지애나주립대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쌀에 의존해 하루 3번 먹는 사람이 수억 명에 이르지만 단백질 섭취는 가용성과 비용에 따라 매우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고단백 쌀은 사회, 문화, 경제 문제 전반에 걸쳐 전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우토모 일행은 2017년 출시한 고단백 쌀 경작지 '프론티에르'를 개발했다. 쌀은 전통적인 번식 과정을 통해 개발되었다. 그것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최초의 긴 곡식 고단백 쌀이라고 그는 말한다. 평균적으로 단백질 함량은 10.6%로 원래 단백질 함량보다 53% 증가했다. 그것은 또한 요리하는데 필요한 열, 시간, 그리고 보통 물을 덜 필요로 한다. 이 고단백 재배지는 현재 "카호키아" 쌀로 판매되고 있다. 그것은 일리노이에서 상업적으로 재배된다.

하지만, 단백질과 같은 더 많은 영양소를 얻기 위해 작물을 재배하는 것은 수확량을 떨어뜨릴 수 있다. 연구자들은 이것과 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들은 고단백 쌀의 총 20줄의 새로운 생산량을 시험해 보았다. 그들의 자료는 새로운 고단백 라인의 생산량이 최초의 고단백 라인에 비해 11-17% 향상된 것을 보여주었다. 곡물 품질 특성이 달랐다.

우토모는 수율이 높은 이 새로운 첨단 라인은 출시 전에 최종 현장 시험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한다.

우토모 박사는 쌀을 포함한 주요 식량작물로부터 더 많은 영양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신제품의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연구원들이 고단백 쌀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고단백 쌀은 담백하게 먹는 것 외에 특산식품으로 가공해 영양을 높일 수 있다. 구운 제품에 사용되는 쌀가루에서 쌀 우유, 아기 음식, 시리얼, 크래커에 이르기까지 많은 제품들이 쌀을 포함하고 있으며, 더 많은 단백질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우토모 교수는 "이 쌀에서 나온 밀가루가 다른 쌀가루와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구워지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루텐이 없는 구운 제품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것은 벼 재배자들이 사람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것을 줄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다음 단계는 두 가지 방향으로 간다고 우토모는 말한다. "원래 라인이 시장에 새로 들어오기 때문에 마케팅 채널이 있어야죠. 이와 병행해서 차세대 고단백 쌀 라인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연구원들은 이 새로운 제품들이 궁극적으로 더 많은 농부들에 의해 구입되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우토모는 "농민들은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고단백 라인을 성장시키기 위해 크게 변화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더 높은 단백질은 그들이 추가 비용이나 변화된 관행 없이 얻을 수 있는 믿을 수 없는 부가 가치다."



김철호 기자 fire@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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