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수법의 몸캠피싱, ‘제로데이’ 몸캠피씽 및 동영상유포협박 맞춤 기술로 대처

조영미 기자 2020-02-27 17:00:00


[스마트에프엔=조영미 기자] IT분야에서 디지털 컨버전스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하나의 기기 또는 서비스를 융합해 기존에 없던 서비스나 기기를 개발하는 디지털 융합을 뜻한다. 주로 유선과 무선의 통합이나 통신과 방송의 융합,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이 대표적인 예시다.

스마트폰이 가장 혁신적인 디지털 컨버전스의 예시로 들 수 있다. 여러 가지의 디바이스를 사용해야 가능했던 일들을 하나의 기기로 가능하도록 만들었고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했던 일들을 온라인으로도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경제활동 중인 이들 대다수가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각종 범죄들의 온상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국내에서는 몸캠피싱(몸캠사기, 몸캠협박, 영통사기, 영통협박, 영섹사기)이라는 범죄가 대표적인 유형이며, 범죄가 들끓는 주된 이유 중 하나가 됐다.

몸캠피싱(영섹협박, 영상통화사기, 영상통화협박, 몸또, 화상통화사기)은 인터넷 협박과 핸드폰해킹, 영상물 유포 등 다양한 수법들을 사용하고 있으며, 남성들을 대상으로 연령대를 불문하고 기승을 부리고 있다.

만약 몸캠피싱(화상통화협박, 랜덤채팅사기, 연락처해킹, 카톡사기, 라인사기) 및 동영상 유포협박을 당하고 있다면 조속하게 전문 보안업체를 찾아 ‘몸캠’ 영상을 삭제해야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IT보안회사 ‘제로데이’가 피해자에게 맞춤형 대처방안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피해자를 위해 동영상이 유포되는 경로를 파악해 차단 및 유포를 차단하는 작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악성코드 프로그램에 대한 대응작업도 진행 중에 있다. 또, 몸캠피싱이 가장 성행하는 오후 6시부터 오전 3시까지 집중적인 상담을 제공 중에 있으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상담센터 및 대응작업을 진행한다.

제로데이 관계자는 “가해자가 전송한 설치파일은 삭제하지 않아야 원활한 대처가 가능해 유의해야 한다”라며 “몸캠피씽(동영상 피싱. 영상통화 피싱, 영섹 피싱, 영상통화 피씽)과 같은 인터넷 협박 및 핸드폰 해킹 등의 영상물 유포 범죄는 신속하게 대처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분야다.”라고 전했다.



조영미 기자 liz44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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