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옥스퍼드대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세계 최초 '백신생산' 기대

박찬식 기자 2020-04-22 19:30:46
[스마트에프엔=박찬식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 경쟁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가 개발한 백신의 임상시험이 오는 23일부터 시작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영국정부는 연구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맷 핸콕 보건장관은 세계 최초로 백신 생산을 성공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1일 기자회견에서 보건장관은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 추진에 2000만 파운드, 우리돈 304억 6000만원의 보조금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먼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하고 그 다음으로 노인을 포함해 다른 연령층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백신 개발을 추진하는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대학교 런던 연구팀도 2250만 파운드, 우리돈 342억 6000만원을 지원한다.

행콕 장관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코로나19를 물리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이라며 영국 연구진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찬식 기자 pjswin22@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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