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중국방문단 묘향산으로 가나!...의료적 조언

박찬식 기자 2020-04-25 10:50:55
[스마트에프엔=박찬식 기자] 중국이 의학 전문가가 포합된 방문단을 북한에 파견했다고 25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둘러싸고 조언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한다. 김정은 위원장의 중태설이 거론되는 가운데 여러 억측이 난무할 것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대표단은 중국 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의 간부가 인솔했으며 23일 베이징을 출발했다. 중앙대외연락부는 당의 외교를 총괄하고 북중 관계를 맡아 처리한다고 북한 사정을 잘 아는 3명의 관계자가 밝혔다고 한다.

북한을 다루는 핵심 부서인 대외연락부와 중국외교부는 로이터의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매체에 따르면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평안북도 묘향산지구 내에 위치한 김 씨 일가의 전용병원인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향산특각에 머물며 의료진들의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일 CNN방송은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최근 큰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이후에 '중대한 위험'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미국 정부가 김정은 위원장의 상태에 관한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박찬식 기자 pjswin22@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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