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날씨 10도 이상 큰 일교차 ‘건강관리’ 유의...중부내륙 ‘농작물 냉해 피해’ 주의

- 경기동부, 강원동해안,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는 5mm 미만 비
박찬식 기자 2020-04-26 19:17:44
[스마트에프엔=박찬식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지표냉각에 의해 기온은 오는 28일까지 낮겠으나 낮 동안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일부 내륙에서는 15도 이상 매우 커서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은 맑고 바람이 강하게 불며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가 되겠으며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가 되겠다.

하늘은 27일까지 가끔 구름 많다가 28일부터는 대체로 맑겠다. 비는 오늘 밤 자정까지 경기북북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내일 오전 09시부터 오후 18시 사이는 경기동부와 강원동해안,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 경북동해안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27일 오전 09시부터 오후 18시 사이에 경기동부, 강원동해안,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는 5mm 미만이라고 발표했다.

오는 28일 오후부터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서해안과 내륙에도 순간적으로 바람이 60km/h(16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기상청은 "특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4월 말까지 지표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이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니,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또, 요즘 대기가 건조해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오는 27일까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고, 특히, 28일 오후부터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것으로 예상돼 작은 불씨가 쉽게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당부했다.



박찬식 기자 pjswin22@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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