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선진농협 미곡 처리장 준공

연간 9천톤t 쌀 가공 처리 가능, 진도쌀 고급화 기반 마련
신석우 기자 2021-04-28 10:38:05
[스마트에프엔=신석우 기자]
전남 진도군이 지난 26일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선진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전남 진도군이 지난 26일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선진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전남 진도군은 지난 26일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선진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진행했다.

미곡종합처리장(RPC)은 벼를 수확한 후 건조, 저장, 도정, 검사, 판매 등의 모든 제반과정을 개별농가 단위가 아닌 대단위 자동화과정으로 일괄 처리하는 시설이다.

RPC는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돼 벼 수확 후 건조와 도정 검사 등이 가능한 시설로 구축됐으며 이날 준공식에는 이동진 진도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관련 단체장, 농업인,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미곡종합처리장은 총 부지 면적 1만7,960㎡, 건축면적 6,297㎡에 고품질 쌀브랜드 육성 가공시설과 벼 건조 저장 시설 등 최신 시설이 갖춰져있고 자동 적재와 자동 계량 포장, 수율 관리 시스템 등 현대화 가공 시설로 연간 9,000t의 쌀 가공 처리 능력을 갖춰 고품질 쌀 생산 체계 구축과 농가 편익을 위한 건조‧저장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아무리 좋은 쌀을 생산해도 도정 공장과 저장 창고가 좋지 않으면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없다. 미곡종합처리장이 진도군 쌀 산업의 핵심시설로 자리매김해 진도 쌀이 전남 10대 브랜드로 인정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남 10대 브랜드 쌀과 전국 우수 브랜드 진입을 위해 교육‧컨설팅‧홍보비를 위한 ‘진도 명품 브랜드 쌀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에 2억 6천만원을 투입해 선진농협 RPC 건립에 지원했다.



신석우 기자 ssw20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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