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GS그룹 삼양인터내셔날 압수수색...'세스코 영업비밀 탈취' 혐의

이성민 기자 2021-06-11 12:54:51
서울경찰청 [사진= 박용태 기자]
서울경찰청 [사진= 박용태 기자]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경찰이 경쟁 관계인 방역업체 영업비밀을 빼돌린 혐의로 GS그룹 계열사 삼양인터내셔날을 압수수색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전날 서울 종로구 삼양인터내셔날 사옥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삼양인터내셔날은 지난 2015년부터 환경 전문 브랜드 휴엔케어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삼양인터내셔날은 경쟁사인 세스코 전 직원을 통해 영업비밀을 탈취한 혐의 등을 받는다. 삼양인터내셔날 측은 A씨에게 접근해 채용의사를 전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스코 전 직원 A씨의 강동구 자택에도 압수수색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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